김기현 "민주, 김남국 늑장 제소...의원직 제명 선언하라"

나혜인 2023. 5. 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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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가상화폐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늑장 제소'로 규정하고, 당 해체 요구에 직면하기 전에 이재명 대표가 의원직 제명을 선언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7일) SNS에 이 대표가 김 의원을 감싸고 돌며 방탄 막을 치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도 비난이 일자 오늘에서야 윤리특위 제소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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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가상화폐 투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늑장 제소'로 규정하고, 당 해체 요구에 직면하기 전에 이재명 대표가 의원직 제명을 선언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7일) SNS에 이 대표가 김 의원을 감싸고 돌며 방탄 막을 치는 것에 대해 당내에서도 비난이 일자 오늘에서야 윤리특위 제소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또 위선적인 '코인 게이트'는 '조국 사태' 못지않은 충격과 배신감을 주고 있다며, 민주당이 왜 지금까지 그렇게 김 의원을 끼고돌았는지, 무슨 은밀한 흑막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주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집회에 참석하기로 한 것 역시 '백억 코인 게이트'를 물타기 하려고 급기야 장외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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