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소산단 연계 도로 신설 등 국비 확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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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17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를 방문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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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17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를 방문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용량·고출력 UPS 위험성 평가와 안전기술개발 사업 등 4개 사업의 2024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군은 용진읍 운곡리에서 익산시 춘포면 창평리까지 12.3㎞ 구간에 대한 4차로 신설을 통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에 41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군수는 산업부를 방문해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자하는 대용량·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테크노벨리 제2산단에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환경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오폐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삼례읍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를 위한 국비 6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핵심 전략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주요 산업단지 간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지역현안의 내년도 사업 반영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전북도, 정치권과 함께 이들 사업이 내년도 국가사업과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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