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려대 고교교육 기여 '미흡' 평가…사업비 20% 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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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서울대와 고려대학교 등 16개교가 미흡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 대학 91개교 중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등 16개 학교가 미흡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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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서울대와 고려대학교 등 16개교가 미흡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사업비가 20% 감액 조정될 예정이다.
교육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 대학 91개교 중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등 16개 학교가 미흡 평가를 받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개선, 설계하고 평가역량과 전형운영 기반체계 강화를 통해 대입 공정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선정된 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총 2+1체계로 3년동안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기준 5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연차평가는 사업 참여 대학의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험생 부담 완화', '고교교육 연계성 강화' 등 5개 영역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대입전형 내·외부 감시체계 구축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및 전형요소 축소·개선 노력을 했는지 등이다.
평가위원회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대학 17개교, '보통' 대학 58개교, '미흡' 대학 16개교를 선정했다. 우수에 선정된 강남대·경기대·대구교대·숙명여대·인하대 등은 20%의 추가 사업비를 배분받게 된다. 미흡 대학은 사업비가 20% 감액 조정되고 사업관리기관(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추가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고교 연계 프로그램과 대입전형 연구, 입학사정관 인건비 등이 사업비에 포함된다"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교들은 미흡 평가로 감액된 대학들의 사업비 일부를 이양해 추가 지원해주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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