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연구 산실 `IBS 본원 2차 건립 기공식`

이준기 2023. 5.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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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에서 '본원 2차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조승래 국회의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노도영 IBS 원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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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이 17일 대전 본원에서 본원 2차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노도영 IBS 원장(왼쪽 다섯번째부터),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이 사진을 찍고 있다. IBS 제공과기정통부 제공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IBS 본원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대전 유성구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에서 '본원 2차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 조승래 국회의원,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노도영 IBS 원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면적 3만8853㎡에 지하 1층, 지상 5∼8층 규모로 2개 동을 짓는다. 총 12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5월 완공 예정으로, 연구실과 콘퍼런스홀,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연구단 선정에 따라 7개 연구단이 상주해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공간을 활용될 예정이다. IBS는 2011년 설립 이후 기초과학 전 분야에 31개 연구단, 2개 전략형 연구소를 구성하고, 핵심 연구인력 유치·육성 등을 통해 집단·융합연구를 하고 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은 "본원 2차 건립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연구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S는 2017년 본원 1차 사업을 마치고, 10개 연구단이 입주해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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