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소비자단체에 "물가안정 정책 우선순위로 대응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7일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14개월만의 소비자물가 3%대 진입(3.7%), 19개월만의 생활물가 3%대 기록(3.7%) 등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극적 물가 감시 활동 등 역할 중요해"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7일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만나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소통 활성화 및 정책 제언 수렴 등을 위해 작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물가 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의 역할과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추 부총리는 “최근 14개월만의 소비자물가 3%대 진입(3.7%), 19개월만의 생활물가 3%대 기록(3.7%) 등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세는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은 작년 10월(5.7%)과 올해 1월(5.2%)을 제외하면 작년 7월(6.3%)을 정점으로 둔화하고 있다.
또 추 부총리는 “외식·식품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물가 감시 활동, 가격·품질 비교 등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소비자정보 제공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 등의 효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물가상승률을 보였지만 누적된 물가 부담이 아직 높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 “소비자단체 역시 체감도 높은 물가 감시, 다각적 물가 정보 전달, 중장기적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체계적 물가 감시 등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 봉급 200만원 적극 지원" 병사월급 현실화·경제교육 추진
- '꽃길' 앞 한동훈 "비판해준 분도 감사"...'21대 대통령' 문구도
- '물 콸콸' 해저터널 도로 잠겨.."100년 문제 없다"더니[영상]
- 콜먼의 경고 “2750년 韓 소멸 위험 3000년 日 완전히 사라질 것”
- 17개월 패대기친 돌보미…"내 강아지"라더니 진짜 모습은
-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로…18일 피의자 심문
- “할아버지는 학살자” 전두환 손자 전우원, 5·18 추모식 참석
- '"루프탑 달고 캠핑갈까?"..'100조 車애프터마켓' 활황
- 성병 옮기고 잠수탄 男, 스토킹으로 기소된 女[사사건건]
- “기쁨조나 해” 학생이 교사 성희롱했는데…교육청은 언론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