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비판하면 수박' 이재명 지지층 '개딸들' 강성 행보

곽현수 2023. 5.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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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이 가상자산 투자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

17일 민주당 국민 응답센터에 따르면 '저희 민주당 당원은 김남국 의원의 출당을 원하지 않습니다'라는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 글 게시자는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투자를 한 것이고 그에 대한 수익을 벌어들였을 뿐이다. 청년들이 느꼈을 상대적 박탈감을 이유로 출당하라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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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화면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이 가상자산 투자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

17일 민주당 국민 응답센터에 따르면 '저희 민주당 당원은 김남국 의원의 출당을 원하지 않습니다'라는 청원이 게시됐다. 이 청원은 김 의원의 탈당 전인 12일에 게재돼 1만 3,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청원 글 게시자는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투자를 한 것이고 그에 대한 수익을 벌어들였을 뿐이다. 청년들이 느꼈을 상대적 박탈감을 이유로 출당하라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국민 응답센터에는 김 의원의 투자가 청년층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고 비판한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에 대해 직위해제 시킬 것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이 또한 2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현재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도 김 의원을 두둔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김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청년 정치인 8명에게도 날을 세우며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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