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율 67%, 소폭 상승...여전히 낮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2.2%p 상승했지만 여전히 60%대를 유지하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8%로 전월 대비 2.2%p 상승했다.
한편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0.9p(84.7→85.6)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 대비 2.2%p 상승했지만 여전히 60%대를 유지하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8%로 전월 대비 2.2%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3.6%에서 75.7%로 2.1%p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는 61.0%에서 64.4%로 3.4%p, 기타지역은 63.9%에서 65.1%로 1.2%p 상승했다.
서울(76.2%→81.9%)은 5.7%p 상승했고, 인천·경기권(72.3%→72.6%)은 0.3%p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대전·충청권(64.0%→68.7%)의 입주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4.7%p)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여전히 입주율 자체는 60%대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지연 47.2%, 세입자 미확보 24.5%, 잔금대출 미확보 15.1%, 기타 7.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0.9p(84.7→85.6)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입주전망지수는 서울(83.3→100.0)과 대전(88.2→106.2)이 각각 16.7p, 18.0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과 대전은 올해 입주물량이 매우 적고, 주택시장의 회복 조짐, 특례보금자리론,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대출 규제 완화 등으로 자금조달이 수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년 견딘다더니…中 해저터널 개통 보름만에 `물바다` 망신
- 美12세 소년이 총 `탕탕탕`…30대 햄버거 가게 종업원 살해
- 성폭행 후 살해 협박한 남성 둔기로 쳐 죽인 멕시코女 중형…법원 "과잉방어"
- "반려견이 차 몰았다"…`운전자 바꿔치기` 발뺌 음주운전 美남성 체포
-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문다혜씨, 부친 文 ‘손 하트’ 사진 올리며 감탄
-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바빠진 비명계… 12월 1일 김부겸 초청 특강
- 유상임 장관 "장관직 걸고 건강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만들 것"… "트럼프 2기와 빨리 만나야"
- 20대 5명 중 2명 "비혼출산 가능"… 결혼·출산관 바뀌는 청년
-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최태원 "에너지 사업서 미래 해결 지식 얻어"
- 대출금리 언제내리나… 연말 대출옥죄기 가속폐달 밟는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