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알자" 백석실버센터, 생애체험 프로그램 재개

[천안=뉴시스]송승화 기자 = 백석대학교 부설 백석실버센터가 코로나19로 중단한 생애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백석대는 17일 오전 천안 성정동 백석실버센터에서 대학원생 10명과 함께 생애체험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

생애체험 프로그램은 노인에 대한 이해와 연령차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교육이다. 고령친화 주거모형, 노인케어용품 등을 소개한다.

▲체험용구 착용(허리·팔·다리 고정도구 등) ▲현관 체험 ▲주방 체험(높이조절 식탁·싱크대 등) ▲거실체험(고글착용 후 색깔·블록 맞추기) ▲침실체험(욕창 방지 매트) ▲욕실체험(높이조절 세면대 체험) ▲휠체어 체험 ▲심리이완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 지원사업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강사로 참여하는 노인들이 강의한다.

서동민 백석실버센터 센터장은 “2009년 문을 연 백석실버센터의 생애체험 프로그램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노인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석실버센터는 2023년 현재 7개의 사업(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요양보호사 교육원, 노인교육문화원, 생애체험관,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백석실버센터의 생애체험 1회 정원은 10명이며 체험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70-7733-83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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