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켈리 탈삼진 1개당 30달러 적립 기부

윤욱재 기자 2023. 5. 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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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체결됐으며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후원 협력, ▲LG 트윈스 플랫폼 활용 아동권리 공동 캠페인 추진, ▲선수 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협력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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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더칠드런 협약식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G 트윈스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체결됐으며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 후원 협력, ▲LG 트윈스 플랫폼 활용 아동권리 공동 캠페인 추진, ▲선수 참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협력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약을 기념하며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브랜드 데이’를 개최한다. LG 트윈스 선수단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브랜드 데이 기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시즌 종료 후 경매 진행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은 서울지역 위기 아동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LG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한 아동 후원에 동참한다. 켈리는 정규시즌 1탈삼진 당 30달러를 적립해 시즌 종료 후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LG 트윈스 응원피켓 꾸미기 이벤트와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장내에는 신규 론칭한 캠페인 영상이 상시 상영된다.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LG 트윈스는 선수단과 함께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CEO 정태영 총장은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와 아동권리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함께 달릴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LG트윈스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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