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도 불안' 토트넘, 유로파리그 출전도 어렵다→컨퍼런스리그 PO 가능성 66%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다음시즌 UEFA 클럽대항전에 나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예측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6무13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리그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불가능하다.
BBC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기록한 팀은 UEFA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토트넘의 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 가능성은 66%'라며 토트넘이 올 시즌 리그 최종순위에서 7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8위 아스톤 빌라(승점 57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7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BBC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위를 기록 중인 브렌트포드가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은 1%로 점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와 6위를 기록한 클럽은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리버풀은 19승8무9패(승점 65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승점 58점)이 6위에 올라있다. 브라이튼은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 차로 앞서있어 토트넘과의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3월 콘테 감독을 경질한 이후 최근 8경기에서 2승4무2패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은 최소 4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해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66점)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6점)은 리버풀에 승점 1점 앞서 있는 가운데 1경기를 덜 치러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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