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접전이 아니다? 맨시티-레알, 도박사들이 예측한 '꿈의 대결'[챔스 4강]

이재호 기자 2023. 5.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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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유럽축구 최고의 '꿈의 대결'로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간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맨시티와 레알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가진다.

아무래도 맨시티의 홈이라는점, 1차전 레알 원정에서도 경기내용은 맨시티가 우세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도박사들은 맨시티의 승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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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올시즌 유럽축구 최고의 '꿈의 대결'로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간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과연 도박사들은 이 경기를 어떻게 예상할까.

ⓒAFPBBNews = News1

맨시티와 레알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가진다.

지난 10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양팀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6분 레알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2분 맨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의 오른발 낮게 깔린 슈팅이 작렬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접전이었고 수준 높은 경기로 극찬을 받았다.

2차전이 맨시티의 홈에서 열리기에 아무래도 맨시티의 우세가 점쳐질 수 있다. 하지만 레알의 챔스 DNA를 생각하면 승부는 예측하기 힘들다. 도박사들은 어떻게 볼까.

해외 베팅사이트 17곳은 평균적으로 맨시티 승리에 1.65의 배당을 무승부에 4.34, 레알 승리에 5.12를 배당했다. 맨시티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1.65달러 밖에 받지 못할 정도로 맨시티가 이기는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반면 레알에 1달러를 걸어 맞추면 5.12달러로 되돌려받을 정도로 레알이 승리하기 힘들다고 예측하고 있다.

아무래도 맨시티의 홈이라는점, 1차전 레알 원정에서도 경기내용은 맨시티가 우세했다는 점 등을 감안해 도박사들은 맨시티의 승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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