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본원 2차건물 첫삽…1만평 연구동에 7개 연구단 상주

윤현성 기자 2023. 5. 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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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7개 연구단이 상주하며 기초과학을 연구할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2차 건물이 첫 삽을 떴다.

본원 2차 건물은 향후 연구단 선정에 따라 7개 연구단이 상주해 연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연구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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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정통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건립 기공식' 개최

[서울=뉴시스]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건립 조감도.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향후 7개 연구단이 상주하며 기초과학을 연구할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2차 건물이 첫 삽을 떴다. 1만평이 넘는 연구 공간에는 연구단별 연구실은 물론, 컨퍼런스홀과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을 선도할 '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건립 기공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 조승래 국회의원,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장 등 과학기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IBS 본원 건립은 지난 2017년 본원 1차 사업이 완료됐다. 본원 1차 건물은 연면적 7만2574㎡(약 2만1953평)에 지하1층과 지상3~7층, 3개동으로 이뤄졌다. 이번 2차 사업은 연구동 3만5122㎡(약 1만742평)과 생활관 3731㎡(약 3731평) 등 연면적 3만8853㎡(약 1만1753평), 지하1층과 지상5~8층, 2개동 규모로 진행된다. 1232억원을 투입해 2025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본원 2차 건물은 향후 연구단 선정에 따라 7개 연구단이 상주해 연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부분 연구단별 연구실로 이뤄지며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IBS는 2011년 설립 이후 기초과학 전 분야에 31개 연구단, 2개 전략형 연구소를 구성하고 핵심 연구인력 유치·육성 등을 통해 집단·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2022년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측정하는 네이처인덱스 순위도 설립 이후 크게 성장해 정부 연구기관 중 세계 17위, 국내 연구기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2차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연구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연구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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