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송승헌 ‘택배기사’, 국내 혹평 딛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조은별 2023. 5.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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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송승헌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가 국내 혹평에도 불구하고 공개 첫 주 비영어권 시청시간 1위를 차지했다.

17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택배기사'는 공개 단 사흘만에 3122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

'택배기사'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도 공개 이튿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TV 부문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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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포스터. 제공|넷플릭스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김우빈·송승헌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가 국내 혹평에도 불구하고 공개 첫 주 비영어권 시청시간 1위를 차지했다.

17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택배기사’는 공개 단 사흘만에 3122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집트, 홍콩, 필리핀, 브라질 등 65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택배기사’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도 공개 이튿날인 13일부터 16일까지 매일 TV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택배기사’는 대기오염으로 황폐화된 한반도에서 난민들에게 산소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전설적인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이(강유석 분)가 새로운 세계의 헤게모니를 쥔 천명그룹 대표이사 류석(송승헌 분)과 맞서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윤균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총 2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드라마는 공개 직후 국내에서 혹평을 받았지만 ‘참신한 볼거리’를 앞세워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얻는 분위기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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