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달라" 노래방 여직원 차에 감금 끌고 다닌 50대 체포

강릉경찰서 전경 자료사진.(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만남을 요구하며 노래방 직원을 차에 감금해 3시간 동안 끌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5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6일 오후 6시 20분쯤 강릉시 연곡면의 한 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를 차에 태워 약 3시간 동안 주문진읍 일대를 끌고 다니며 감금한 혐의다.

경찰은 "납치를 당했다"는 B씨의 신고를 접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 차를 추적, 같은 날 오후 9시 14분쯤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