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구원 '세계인의 먹거리 책임지는 측정표준' 행사 가져

김양수 기자 2023. 5.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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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7일 세계측정의 날(WMD)을 맞아 원내서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을 각 수여했으며 식품 분야 측정표준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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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일 세계측정의 날 기념행사 개최, 유공자 시상

[대전=뉴시스] 표준연구원 박현민 원장이 세계측정의 날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7일 세계측정의 날(WMD)을 맞아 원내서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세계 1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Meter Convention)을 기념키 위해 지정한 날로 표준연구원을 비롯해 국제기구 및 국가 측정 기관들은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세계측정의 날 행사는 '세계인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측정표준(Measurements supporting the global food system)'이 주제로 선정됐다. 표준연구원은 식품 공급 시스템에서 측정표준의 역할을 되새겨 보기 위한 주제라고 설명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측정과학 및 측정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을 각 수여했으며 식품 분야 측정표준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또 '식품산업의 품질관리'를 주제로 한국식품연구원 서동원 본부장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KRISS 박현민 원장은 "기후변화 심화와 자원 고갈, 증가하는 인구로 지구상의 식량 시스템은 중대한 위기를 맞이했다"며 “측정표준은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 검증의 신뢰성을 높여 전 세계인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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