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킹덤 "'2022 AAA' 수상, 귀 빨개질 정도로 떨렸죠"[인터뷰①]

김노을 기자 2023. 5.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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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루이, 훤)이 전무후무한 세계관으로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2021 AAA'에 이어 2회 연속 'AAA' 무대에 올랐기에 더욱 값진 수상인 만큼 '2022 AAA'를 통해 자신들의 진가를 확실히 입증한 킹덤이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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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포텐셜상 가수 부문 수상자 킹덤 인터뷰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그룹 킹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루이, 훤)이 전무후무한 세계관으로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데뷔한 킹덤은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3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같은 해 데뷔한 보이그룹 중 유일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킹덤의 활약을 높이 살 만하다.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킹덤은 특유의 장대한 세계관과 한 편의 영화 같은 퍼포먼스가 특징이자 강점이다. 이들은 '7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그룹 세계관 아래 순차적으로 서사를 펼치고 있는 것. 이런 독보적인 세계관 콘셉트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인 킹덤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이하 2022 AAA)에서 포텐셜상 가수 부문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2021 AAA'에 이어 2회 연속 'AAA' 무대에 올랐기에 더욱 값진 수상인 만큼 '2022 AAA'를 통해 자신들의 진가를 확실히 입증한 킹덤이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 킹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022 AAA' 포텐셜상 가수 부문을 수상했어요. 한 해 열심히 활동한 결과로 얻은 상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단=무대 올라가기 전에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수상 소감을 준비했는데도 머릿속이 하얘지더라고요. 관객분들도 많고 존경하는 선배님, 동료들이 앞에서 지켜보시니 더 떨렸어요. 귀도 빨개졌거든요.(웃음)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사한 일 같아요. 귀한 상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무대까지 꾸밀 수 있어서 정말 모든 게 감사했습니다.

-'2021 AAA' 포커스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AAA'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어요. 3년 연속 수상도 당연히 욕심이 나겠죠?

▶루이=당연합니다.(웃음) 이번 시상식 무대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거든요. 그만큼 저희는 'AAA'에 진심입니다. 특히 올해는 제가 주인공인 앨범으로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더 행복했어요. 내년에도 꼭 수상을 이뤄내고 싶고, 우리가 은퇴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AAA'에서 수상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룹 킹덤 단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로나19 여파가 클 때 데뷔를 해서 오프라인 시상식, 행사 등을 조금 늦게 접하기도 했죠.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서 관객들의 함성과 함께한 '2022 AAA'는 색다른 경험이 됐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단=맞아요. 저희가 데뷔 첫 무대를 섰을 땐 관객분들이 안 계셨거든요. '2022 AAA'에서는 우리 무대를, 게다가 생방송으로 국내외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정말 기뻤어요.

▶훤=너무 떨렸어요. 음악 방송도 사실은 다른 아티스트분들이 있긴 하지만 시상식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킹덤에게 온전히 집중되는 무대가 무척 소중했습니다.

▶루이=그리고 반대로 저희 역시 무대 아래에서 다른 분들의 무대를 보는 입장이기도 했잖아요. 그런 경험도 처음이라서 정말 많이 배웠어요. 특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의 무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022 AAA 갈라쇼'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곡 '소리꾼' 커버 무대를 보여줬는데, 임팩트가 상당했어요. 커버 무대로 '소리꾼'을 준비하게 된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단=멤버 모두가 좋아하는 곡입니다. 우리의 색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소리꾼'을 선택했어요.

그룹 킹덤 무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무진은 '2022 AAA 갈라쇼'에서 서인국의 '마이 러브'(MY LOVE) 무대에 래퍼로 깜짝 등장해서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어요. 직접 랩 메이킹까지 한 건가요?

▶무진=좋은 기회가 주어졌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랩 메이킹이 가능한 멤버이기도 하니 맡겨주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빠듯하긴 했지만 열심히 준비했어요. 서인국 선배님께서 긴장도 풀어주시고 잘 리드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심장이 너무 뛸 정도로 정말 떨렸거든요.(웃음)

▶단=저희도 다함께 무대 아래서 보고 있었는데, 갈라쇼 무대에서 서인국 선배님께서 '킹덤의 무진!'이라고 소개 멘트를 외쳐주시는 걸 보고 너무 벅찼던 기억이 있어요.

-롤모델로 꼽은 세븐틴도 '2022 AAA' 수상은 물론 멋진 무대를 꾸몄잖아요. 세븐틴을 실제로 보니 어땠는지도 궁금해요.

▶단=실제로 꼭 뵙고 싶었어요. 세븐틴 선배님들은 팀워크가 정말 좋으신 것 같고, 그게 팀의 시너지로 나오는 것 같아 멋지게 느껴져요. (세븐틴의) 무대를 보고 있으면 '그래, 가수라면 무대에서 저렇게 놀아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멋진 분들 같아요.

▶루이=그리고 팀을 사랑하시는 게 느껴져요. 그 안에서 유닛도 나뉘어 있는데 다방면으로 특출나다는 증거 아닐까요? 한 번은 대기실이 겹친 적이 있는데 '파이팅'을 외쳐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터뷰②에 계속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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