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무탄소에너지 사용 확대 선봉"…'CFE 포럼' 출범

내부 운영기구 정비 후 7월 활동 개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5.15/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CFE 포럼'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포스코와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지향하는 'RE100'이 세계적인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문제는 재생에너지 여건이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포럼은 무탄소 에너지 인증체계를 검토하고 국제기준 형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와 기업이 가진 네트워크를 동원해 국제적인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상의는 오는 7월까지 내부 운영기구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RE100은 의미 있는 캠페인이지만 기업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무탄소 에너지 개념을 활용해 현실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