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거꾸리 등 야외운동기구 1932개 집중 특별 점검

박제철 기자 2023. 5. 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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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현황 파악과 집중 점검에 나섰다.

최근 대구에서 야외 운동기구인 '거꾸로 매달리기(거꾸리)'를 이용하다가 발생한 안전사고에 행정기관이 손해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 정읍시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학수 시장은 "각종 야외운동기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해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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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현황 파악과 집중 점검에 나섰다.(정읍시 제공)2023.5.17/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역 내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현황 파악과 집중 점검에 나섰다.

최근 대구에서 야외 운동기구인 ‘거꾸로 매달리기(거꾸리)’를 이용하다가 발생한 안전사고에 행정기관이 손해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 정읍시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에는 683개소에 양팔줄당기기, 허리돌리기, 상체근육풀기, 물결타기, 하늘걷기, 등 지압기, 오금펴기, 윗몸일의키기, 거꾸로 매달리기 등 총 1932개의 야외운동기구가 설치돼 있다.

시는 현황 파악과 함께 이용에 위험 요인은 없는지 집중 점검하고, 이용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거꾸리 이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후 미끄럼 방지 시설과 함께 바닥에 매트 등의 충격 완화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운동기구마다 주의 안내문도 부착했다.

이학수 시장은 “각종 야외운동기구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이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해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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