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성향 알려준다...LG유플, 반려견 플랫폼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5.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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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성향분석·훈련 클래스 제공 플랫폼
지난해 7월 출시 후 가입자 20만명 넘어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아지와 함께 포동의 DBTI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LG유플러스]
다양한 플랫폼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유플러스의 반려견 플랫폼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출시한 반려견 플랫폼 ‘포동(For Dong)’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등록 반려견 수가 1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포동은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 서비스 플랫폼으로,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사람의 MBTI와 비슷한 반려견 성향 분석 검사 ‘DBTI’을 통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훈련사와 반려 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스’,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의 분리 불안, 입질, 짖음, 줄 당김과 같은 문제를 겪는 반려 가족은 성향 상담소나 훈련 클래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방식을 지도받거나 실제 훈련사와 만나 교육받을 수 있다. 포동 훈련 클래스의 경우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 가능하며, 지역은 추후 확대 예정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는 “앞으로도 ‘포동’을 통해 반려 가족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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