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지켜주개'…울산 첫 반려견 순찰대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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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 우리 동네 지킴이, 반려견 순찰대원이 탄생했다.
울산 중구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반구2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6일 저녁 '파미'와 함께 합동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낮에 견주와 산책을 하며 주민 불편사항 및 안전 위해요소 등을 살피고 이를 신고해 동네의 안전을 지킬 반려견 순찰대원을 소형견 위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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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구2동 자율방범대 신입회원 셰퍼드 '파미'…치안 유지 앞장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최초 우리 동네 지킴이, 반려견 순찰대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파미’라는 이름을 가진 3살짜리 암컷 셰퍼드이다.
울산 중구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반구2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6일 저녁 ‘파미’와 함께 합동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파미’와 순찰대는 학교 주변과 인적이 드문 골목길, 공원 등을 돌며 범죄 및 생활 속 위험 요소 등을 살폈다.
‘파미’는 구조견으로 등록되어 있을 만큼 똑똑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온순해, 방범대원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찰 활동은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자율방범대, 파출소 등과 협업해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반구2동 자율방범대는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한 차례 ‘파미’와 함께 시범적으로 방범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낮에 견주와 산책을 하며 주민 불편사항 및 안전 위해요소 등을 살피고 이를 신고해 동네의 안전을 지킬 반려견 순찰대원을 소형견 위주로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최평식 반구2동 자율방범대장은 “파미와 함께 순찰을 하니 주민들이 호기심 갖고 인사도 해주시고 응원도 전해주셔서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안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반려견 순찰대가 시범 사업을 거쳐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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