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돈 벌면 안 되냐”…김남국 두둔한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5. 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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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가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해 "진보는 돈 벌면 안 되는가"라며 두둔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욕망이 없는 자, 김남국에게 돌을 던져라. 김의원이 수도자가 아니고 스님도 아니고 신부도 아니다. 진보는 돈 벌면 안되는가!"라며 "김남국은 힘내라. 민주당 개혁을 위해 끝까지 싸우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 살아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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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신부가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대해 “진보는 돈 벌면 안 되는가”라며 두둔하고 나섰다.
공직자 재산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김한규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친문 완장 찬 X맨”이라고 규정했다.
지 신부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남국은 법을 어긴 것이 아니다. 그저 제 돈 가지고 투자한 것이고 평소 검약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나라에는 헌법. 형법. 민법. 상법 등 외에도 국민정서법이라는 묘한 법이 작동한다”며 “(김남국 코인)이걸 청년 문제, 위선 프레임으로 엮어 대통령실 공천 관련 태영호 건부터 대일본 굴욕외교 부정 여론을 회복해 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때마침 김앤장 출신 훤칠한 김한규가 가상자산 신고법안을 발의한다. 이상하다. 누군가 분열을 위해 틈을 보고 이간질을 하는 것인지 아님 김한규가 청와대 친문 왼장차고 숨어있는 X맨이었던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욕망이 없는 자, 김남국에게 돌을 던져라. 김의원이 수도자가 아니고 스님도 아니고 신부도 아니다. 진보는 돈 벌면 안되는가!”라며 “김남국은 힘내라. 민주당 개혁을 위해 끝까지 싸우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 살아날 것”이라고 응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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