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나상호, 중거리슛으로 ‘4월의 골’ 주인공

허종호 기자 2023. 5. 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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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득점 1위 나상호(FC 서울)가 4월의 골 주인공으로 뽑혔다.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나상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4월의 골은 K리그1 5∼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나상호와 이진현(대전)이 경쟁했다.

나상호는 전날엔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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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의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득점 1위 나상호(FC 서울)가 4월의 골 주인공으로 뽑혔다.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나상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상호는 지난달 1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을 하다가 기습적으로 중거리슛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나상호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 후원으로 매월 가장 인상 깊은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는 ‘이달의 골’ 상을 신설했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정한다. 4월의 골은 K리그1 5∼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나상호와 이진현(대전)이 경쟁했다. 나상호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총 1만1415표 중 50.9%에 해당하는 5808표를 획득, 5607표를 얻은 이진현을 따돌렸다.

나상호는 전날엔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상호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8득점을 작성, 득점 랭킹 1위를 유지하는 등 뛰어난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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