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아내 처음 봤을때 심장 뛰어 말도 못 걸었다”

2023. 5. 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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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인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영화보다 더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 류승범 자기님의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류승범은 "제가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서 발리에서 지냈다. 해가 질 때 서핑을 끝내고 나오는데, 바위에서 관광객들이 선셋을 구경하더라. 거기서 아내를 보고 막 심장이 뛰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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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인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영화보다 더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 류승범 자기님의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류승범은 아내를 발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고백했다.

류승범은 "제가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서 발리에서 지냈다. 해가 질 때 서핑을 끝내고 나오는데, 바위에서 관광객들이 선셋을 구경하더라. 거기서 아내를 보고 막 심장이 뛰었다"고 회상했다.

류승범은 "제가 그런 경험이 처음인데 말을 못 걸었다. 원래 호감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편이다"고 말했다.

류승범은 "심장은 뛰고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데 발이 안 움직였다. 그때 다행히 아는 분이 서핑을 끝내고 나오시더라. 그분을 붙잡고 '형 나 좀 도와줘. 저분이랑 꼭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은데…'라고 부탁했다. 제가 간절하게 도움을 청하니까 그분이 가서 자리를 만들어줬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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