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당고개역 역세권에 33층 아파트···2042가구 규모
유경선 기자 2023. 5. 17. 13:50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에 오는 2028년까지 33층 높이, 204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계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계동 109-43번지 일대 29만㎡ 면적으로 서울지하철 4호선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공동주택 349가구가 함께 공급되고 종합사회복지관·노인요양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당현천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노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당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서 수변공원 조성 계획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바라왔던 상계5구역 개발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역세권에 주거 안정이 기대된다”고 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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