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6곳 민·관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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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오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관 합동점검에서는 대기 분야 환경기술인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 1곳과 폐수 분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관리기록을 보존하지 않은 사업장 1곳이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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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환경단속 공무원 6명과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2개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점검반은 남구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6곳을 방문해 대기, 폐수, 기타수질오염원, 악취, 토양, 폐기물 분야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 및 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 소속 환경모니터요원들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업장의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며,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5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관 합동점검에서는 대기 분야 환경기술인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 1곳과 폐수 분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관리기록을 보존하지 않은 사업장 1곳이 적발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사업장의 환경관리 실태와 점검과정을 공개하는 민·관 합동점검은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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