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사과고’…메시, 사우디 여행 사진 올리며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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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지에서 찍은 가족 사진을 올리며 추억을 되새겼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여가를 즐기던 사진을 올리며 "300년 역사를 가진 사우디 국가의 발원지인 디리야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건 대단한 추억이었다"고 적었다.
앞서 메시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올리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앙)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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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지에서 찍은 가족 사진을 올리며 추억을 되새겼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여가를 즐기던 사진을 올리며 “300년 역사를 가진 사우디 국가의 발원지인 디리야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건 대단한 추억이었다”고 적었다.
사진에서 메시는 부인 및 두 아들과 함께 토벽집이 들어선 디리야의 골목을 걷거나 도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메시는 마구간의 말을 매만지는가 하면 흰색 새를 팔에 얹혀놓고 미소짓기도 했다.
이 게시물에 팬들은 “정말 사랑스러운 가족들”, “바르셀로나로 돌아와요”, “사우디(구단)로는 가지 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앞서 메시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올리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그앙)의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영상에서 메시는 “팀이 지난 몇 주 동안 그랬던 것처럼 경기 뒤 하루 쉬는 줄 알았다. 계획된 여행이라 취소할 수 없었다”며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파리는 메시의 출전을 2주간 중지하고 이 기간 동안 주급을 지급하지 않는 징계를 내렸다.
한편 오는 6월 파리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힐랄과 이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리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메시를 반드시 데려오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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