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수소산업 핵심인재 양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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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탄소중립경제를 향한 수소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 기회를 잡았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소인재 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단국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혁신연구센터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내 수소융합대학원 유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도내 대학 및 연구 기관과 함께 수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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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 탄소중립경제를 향한 수소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 기회를 잡았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소인재 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단국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단국대는 ㈜롯데케미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수소저탄소연구소 등 국내 수소기업 25개사,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등 국내 6개 기관 및 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충남도는 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앞서 발표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수소산업 분야 핵심기술 개발 인력양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융합대학원 5곳, 혁신연구센터 4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운송·저장 분야의 기술혁신 및 국산화를 주도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단국대는 1차 공모 선정에 따라 산업부로부터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혁신연구센터 운영 방안에 대한 상세기획 보고서를 작성하며, 올해 말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최종 공무에 선정되면 6년간 6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수소기업과 대학간 산학 교류 프로그램 운영, 수혜학생 취업연계, 재직자 교육 등 사업을 수행한다.
도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블루수소 클러스터 조성, 수소도시 조성, 베이벨리 메가시티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와 단국대·천안시는 수소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모 사업과 별개로 올 하반기 내포신도시에 ‘단국대 일반대학원 수소에너지학과’를 설치하는 등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혁신연구센터 지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도내 수소융합대학원 유치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도내 대학 및 연구 기관과 함께 수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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