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군부대 사격장서 발생한 산불 3시간여 만에 진화

최승현 기자 2023. 5. 17. 13: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11시 7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의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11시 7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의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면서 산림 0.5㏊를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헬기 10대를 비롯해 진화차, 소방차 등 장비 44대와 142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2시 25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다.

강릉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낮 12시 32분쯤 강동면 심곡리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오후 3시 43분쯤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9분쯤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0.2㏊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