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비아오엠, SC엔지니어링 경영권 인수계약 체결

고종민 2023. 5.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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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그룹의 지주격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재생의료에 집중하고 있는 셀론텍을 100% 보유한 SC엔지니어링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 되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약 25%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의 두번째 상업생산시설을 셀론텍의 금곡 신공장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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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그룹의 지주격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재생의료에 집중하고 있는 셀론텍을 100% 보유한 SC엔지니어링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 되면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약 25%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재생의료에 집중하고 있는 셀론텍을 100% 보유한 SC엔지니어링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SC엔지니어링이 보유하고 있는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후 지난해 LG화학과 공동판매에 나서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는 전년대비 21%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관절강내주사 ‘카티졸’과 인대·건 재건용 ‘리젠씰’, 미용필러 ‘테라필’ 등이 주요품목이다.

셀론텍은 카티졸과 리젠씰, 카티필 제품에 대해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3개국과 홍콩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셀론텍은 앞서 카티필에 관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 태국 식약청 시판허가와 카티졸에 대한 태국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은 만큼 현지 진출 스케줄은 가시적인 상황이다.

셀론텍은 카티졸 출시 이후 콜라겐 수요가 급증해 남양주시 금곡일반상업단지에 콜라겐 생산공장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

금곡 신공장은 연면적은 1만6천671㎡(5천42.91평) 규모로 현재 콜라겐 생산능력(Capacity)를 5배이상 늘리고 다른 품목 생산까지 가능하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의 두번째 상업생산시설을 셀론텍의 금곡 신공장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바이오의약품의 상업생산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복수의 생산시설이 필요하다”며 “금곡 신공장을 실사하고 최소 3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과 충분한 수처리 용량과 공조 시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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