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의료혁신 RPA ‘최우수 신인상’

배옥진 2023. 5.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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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이용해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중앙대광명병원이 수상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신인상은 지능형 RPA 도입 첫 해에 비약적인 가치 창출과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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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광명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원장 이철희)은 의료혁신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로 SS&C 블루프리즘 2023 Customer Excellence Award’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신인상(Best Newcomer)’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정형화하고 로봇 프로세스를 이용해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 하던 업무를 자동화해 휴먼에러를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높인다.

중앙대광명병원이 수상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신인상은 지능형 RPA 도입 첫 해에 비약적인 가치 창출과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생산성 높은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작년 7월 SS&C 블루프리즘 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RPA 개발을 준비해왔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병원에 융합하기 위해 새롭게 조직된 ‘스마트헬스’ 파트가 RPA 업무를 주도했다. 철저한 사전조사와 관계부서 요구를 분석해 병원 업무에 도움이 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발굴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 청구 시 코드 누락에 따른 비용손실을 최소화하는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코드 누락 스크리닝’ RPA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은 RPA 도입 수 개월만에 디지털 워커 당 11개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해 적용했다. 연간 12만5시간 업무 감소와 2억원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도출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디지털전환(DX) 선도 병원으로서 RPA 도입 첫 해부터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대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며 “RPA를 시작으로 병원의 DX를 선도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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