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 수도용 제초제 신물질 ‘테트플루피롤리메트’ 공동 개발

이연경 2023. 5. 17.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농업전문 기업 신젠타가 FMC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수도용 제초제 신물질인 '테트플루피롤리메트(Tetflupyrolimet)'를 아시아 지역에서 상용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신규 원제인 '테트플루피롤리메트'는 수도용으로 신젠타와 FMC 코퍼레이션이 공동 개발했으며, 30년만에 최초로 새로운 작용기작(DHODH – HRAC 그룹 28)을 가진 제초제로 개발돼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이 발현된 잡초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농업전문 기업 신젠타가 FMC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수도용 제초제 신물질인 ‘테트플루피롤리메트(Tetflupyrolimet)’를 아시아 지역에서 상용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신규 원제인 ‘테트플루피롤리메트’는 수도용으로 신젠타와 FMC 코퍼레이션이 공동 개발했으며, 30년만에 최초로 새로운 작용기작(DHODH – HRAC 그룹 28)을 가진 제초제로 개발돼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이 발현된 잡초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트플루피롤리메트’는 물과 양분, 빛, 공간 등에 있어 작물과 경쟁할 뿐만 아니라 수도 재배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의 숙주가 되는 주요 잡초들을 벼 생육기간에 걸쳐 방제함으로써 작물 수확량과 품질을 높여준다. 또한, 소량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어 작물 안전성이 높고 이앙재배, 직파재배 등 다양한 수도 농법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젠타와 FMC는 아시아 지역 주요 수도 재배 국가에서 테트플루피롤리메트 제품들을 공급하게 된다. 신젠타와 FMC는 세계 최대 수도용 제초제 시장인 중국을 포함해 일본, 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테트플루피롤리메트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며, 방글라데시에서는 신젠타가 독점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오나 튜더 신젠타 작물보호제 사업 부문 글로벌 마케팅 총괄 헤드는 “이번 혁신을 통해 벼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개선시키고 늘어나는 잡초 저항성 문제를 해결해 수백만 수도작 농업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젠타는 이번 신기술이 전세계 약 20%에 이르는 식이 에너지를 공급하는 쌀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