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야망 맨시티의 꼼수?→챔스 대결 레알, 맨시티 공항 도착 '당황'→'선수단 버스가 없잖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8일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2차전을 갖는다.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하루전 마드리드를 떠나 영국 맨체스터로 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무승부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 이기는 팀이 결승에 오른다.
전용기를 타고 마드리드 공항을 떠나 맨체스터에 도착한 공항에 도착해서 당황했다고 한다, 더 선은 17일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난장판 준비로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사연은 이렇다. 마드리드 공항을 이륙한 선수들은 전세기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 2시간 비행시간 동안 선수들은 전용기 안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빅매치를 앞두고 긴장을 풀기도 했다. 선수들의 비행도중 사진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한 레알 선수들은 트랩을 내린 후 황당해 했다. 바로 선수단이 탑승해야할 버스가 없었던 것이다. 원래 트랩을 내려와서 입국 수속을 마친 후 터미널을 빠져나오기전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선수들이 터미널을 나왔지만 버스는 어디에도 없었던 것이다. 좀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어쩔 수 없이 공항 터미널에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려야 했다. 더 선은 UCL 거물급 선수들은 버스가 도착하기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별로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반대로 선수들은 버스가 도착하지 않았지만 평상시 모습 그대로였다.
30분동안 공항 터미널에서 기다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버스가 도착하자 그제서야 얼굴에 웃음꽃치 피었다. 스타플레이어인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카림 벤제마도 편안한 모습이었고 루카 모드리치도 카메라를 향해 웃어보이기도 했다.
18일 새벽에 열리는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EPL 최강 맨시티는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중이다.
한편 양팀은 지난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이 전반 35분 카마빙가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했고 이를 비니시우스가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21분 기어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귄도안이 후반 21분 짧은 패스를 데 브라이너에게 내줬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엄청난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용기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1차전 득점자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