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공포 지현우, 7개 받은 고두심 “콧대 세우면 다쳐” 조언(고두심이)[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5.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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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지현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고두심은 지현우와 식사하면서 "지현우가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을 타지 않았냐. 기분이 어땠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지현우는 "고두심 선배님의 기운을 받아서 대상을 탔나 싶었다. 영향이 있나 싶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지현우는 대상을 여러 번 받은 고두심에게 "7개쯤 받으면 감흥이 별로 없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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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고두심이 지현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5월 16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전남 고흥 찾은 고두심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지현우가 출연했다.

고두심은 지현우와 식사하면서 "지현우가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을 타지 않았냐. 기분이 어땠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지현우는 "고두심 선배님의 기운을 받아서 대상을 탔나 싶었다. 영향이 있나 싶더라"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예상도 못 했고 솔직히 무서워서 12월 31일 시상식 하고 바로 1월 1일 오대산으로 갔다"고 했다.

그는 "작품 끝날 때까지 있자고 생각했다. 사실 전 변한 게 없는데 주변에서 연락이 그렇게 많이 온 게 처음이었다. 정신 차리자. 이거 아무것도 아니다. 이 이후가 더 중요하다. 기분 좋다고 목에 힘 주고 누구에게 쏘고 다닐 때가 아니다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현우는 대상을 여러 번 받은 고두심에게 "7개쯤 받으면 감흥이 별로 없냐"고 질문했다.

고두심은 "이제 사람들이 대상에 대한 기대를 하고 본다. 흠잡을 생각만 하고 있다. 그게 얼마나 무서운 줄 아냐"며 "절대 다 된 게 아니다. 다 돼도 다 된 게 아닌데 어렸을 때는 다 된 줄 알아서 콧대를 세우고 다닌다. 그러면 '건방지다'는 댓글이 막 올라오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고두심이 좋아서'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의 엄마들을 담는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줄 여행 이야기다.

(사진=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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