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고등과학원 교수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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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과학원은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 위원회가 이달 4일 최 교수를 포함한 12명의 펠로십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은 생명과학·자연과학·수학·계산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시아 지역의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최 교수는 2012년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하고, 2017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를 거쳐 2020년부터는 고등과학원 수학부에 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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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기하학적 흐름의 분류 연구’ 성과 인정 받아
최경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가 ‘2023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AYSF)에 선정됐다.
고등과학원은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 위원회가 이달 4일 최 교수를 포함한 12명의 펠로십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 젊은 과학자 펠로십은 생명과학·자연과학·수학·계산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시아 지역의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한국·중국·일본·인도·싱가포르 등 5개국의 대학과 연구 기관에 소속된 연구자 중 박사 학위를 받고 10년이 지나지 않은 연구자가 대상이다. 수상자에게는 2년 동안 총 10만달러(약 1억3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최 교수는 2012년 서울대 수리과학부를 졸업하고, 2017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를 거쳐 2020년부터는 고등과학원 수학부에 교수로 부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미분방정식과 이를 응용한 미분기하학·위상수학이다. 가령 비눗방울부터 블랙홀까지 부드러운 곡면을 가진 물체의 위상 변화를 예측하고 제어하는 연구다.
최 교수는 이번 펠로십 수상자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고대 기하학적 흐름의 분류’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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