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의 '밀란 더비'서 인터 밀란 승…결승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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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AC 밀란을 꺾고 결승에 먼저 올랐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터 밀란의 결승 진출이 유력해진 후반 2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인터 밀란은 18년 만에 성사된 '밀란 더비'에서 2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13년 만에 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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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AC 밀란을 꺾고 결승에 먼저 올랐습니다.
처음부터 두 팀의 거친 플레이가 속출한 가운데 1차전에서 2대 0으로 졌던 AC 밀란은 전반 38분 레앙의 날카로운 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터 밀란의 결승 진출이 유력해진 후반 2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슛으로 골키퍼와 왼쪽 골문 사이를 절묘하게 찔렀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인터 밀란은 18년 만에 성사된 '밀란 더비'에서 2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13년 만에 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인터 밀란은 내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 경기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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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알 타이와 경기에서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동료가 상대 선수에 태클을 당하자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주지 않는다고 거세게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호날두의 성화에 못 이긴 주심은 결국 비디오 판독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것을 호날두가 차 넣어 리그 1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알 나스르는 선두 알 이티하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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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연장 전반 인도네시아가 태국에 3대 2로 앞서는 골을 넣은 직후 양 팀이 충돌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무더기 퇴장이 나온 가운데 10명이 뛴 인도네시아가 7명이 뛴 태국을 5대 2로 꺾고 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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