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강릉 진화 중-평창은 완진(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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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17일 강원도에서 산불이 연이어 났다.
오전 11시8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일대 군부대 사격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11시10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산560 일대에서도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진화 완료 후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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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전국적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17일 강원도에서 산불이 연이어 났다.
오전 11시8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일대 군부대 사격장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진화헬기 10대, 장비 26대, 인력 92명이 동원됐지만 군사시설이어서 소방 헬기만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강릉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정동초등학교 체육관으로 즉시 대피바랍니다'라고 통보했다.
이어 오전 11시10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산560 일대에서도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헬기 3대, 장비 11대, 인력 67명이 투입돼 1시간8분 만인 오후 12시18분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진화 완료 후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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