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백신 미접종 농가 구제역 발생 때 보상금 '한 푼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살처분 보상금을 주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한우농가는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로서 항체양성률이 80%를 유지해야 하지만, 검사에서 62%, 76.5%, 24%에 그친 것으로 나와 제대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 살처분 보상금을 주지 않겠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한우농가는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로서 항체양성률이 80%를 유지해야 하지만, 검사에서 62%, 76.5%, 24%에 그친 것으로 나와 제대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도는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도내 모든 소·염소농가의 일제 백신 접종을 진행한 데 이어 항체양성률을 높이고자 지난 16일부터 백신 접종 후 3주가 지난 우제류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명령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백신 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부터 항체양성률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가에는 과태료(1회 위반 500만 원·2회 750만 원·3회 1천만 원)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구제역이 재연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강조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복궁 구찌쇼' 심야 뒤풀이 소음으로 인근 주민 '부글부글'
- 푸틴의 '열렬' 구애…"군대 와, 가족들도 국적 줄게" 왜?
- "너네 대통령 어리석어"…두 나라 관계 어쩌다 이렇게까지?
- 선착순 홍콩행 공짜 항공권에 "로그인만 1시간" 불만 폭주
- '1250마리 사체' 뒤엔…"싸게 처리" 노령견 판 업자 32명 있었다
- 정성호, '김남국 상임위 중 코인'에 "발언 뒤 자기 볼일보는 경우 많아"
- 건설노조, 조선일보 보도 정면 반박…"고의적 왜곡으로 2차가해"
- [단독]싸이카 경찰관 음주운전에 바꿔치기까지? 경찰은 감추기 급급
-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권익위 조사 결의안 채택
- 영국 트러스 전 총리 대만 방문…중국 "위험한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