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KBS 전국 노래자랑-보성군편’ 성황리 개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이 지난 16일 벌교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KBS전국노래자랑-보성군편’ 공개 녹화가 관람객 4천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보성군에서 열린 이번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141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16일 열린 ‘KBS 전국 노래자랑-보성군편’ 본선 무대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왼쪽)이 관객들에게 인삿말을 드리고 있다. [사진=보성군]

다양한 연령과 직업으로 구성된 15팀은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녹차와 감자, 벌교 꼬막 등 보성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사회와 김용임, 박상철, 문연주, 김수찬, 홍자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수준 높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본선에서는 인기상 2팀과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각 1팀씩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송은 오는 7월 23일 낮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016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보성에서 열렸다. 방송을 통해 보성의 흥과 매력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