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남국 윤리위 제소 결정..."엄중 책임"
박기완 2023. 5. 17. 13:04
더불어민주당은 '거액 가상화폐' 논란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17일)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비공개 회의에서 김 의원이 상임위 시간에 가상화폐를 거래한 것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 윤리특위에 제소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 진상조사단 결과가 나온 뒤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었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자체 조사에 한계가 있고 상당한 시간도 걸릴 것으로 보여 윤리위 제소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진상조사팀 조사와 윤리감찰단 활동은 사실상 종료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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