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에 이동한 부총장 임명

이영균 2023. 5. 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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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원석학원은 경주대학교 총장직무대행에 이동한 기획경영부총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석학원에 따르면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는 지난해 4월 14일 교육부에 통폐합 승인 신청을 했다.

지난해 2월 경주대학교 기획경영부총장으로 부임해 경주대와 서라벌대 통폐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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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원석학원은 경주대학교 총장직무대행에 이동한 기획경영부총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석학원에 따르면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는 지난해 4월 14일 교육부에 통폐합 승인 신청을 했다.

총 4차례의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14일 통폐합 승인을 받았다.

이동한(사진) 신임 총장 직무대행은 "내년 2월까지 양 대학의 실질적인 물리적 통폐합을 위해 행정과 학과, 재정, 공간 등 구조 혁신을 해야 한다"며 "최근 교육부가 지방대학의 혁신을 위해 내세운 글로컬 대학과 RISE 지방대 지원 대상에 선정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도전해 성공해야만 한다“ 고 강조했다.

또 그는 "통합된 경주대는 과감한 혁신으로 당면한 난관을 넘어 국제화와 미래 도약을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하나로 뭉쳐 도전해야 할 시점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 직무대행은 성균관대 일반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고 세계일보에서 주필과 편집인 사장을 지냈으며, G20 정상회의 국민지원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경주대학교 기획경영부총장으로 부임해 경주대와 서라벌대 통폐합 작업을 추진해왔다. 

그는 개인 블로그 '꿈틀미디어'에 ‘경주대학은 살고 싶다' 라는 글을 올리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특성화 최우수 대학으로 명성을 날리던 일류 대학으로 회귀하자는 '경주대 르네상스'를 주장해 주목을 받았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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