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밤중 온 동네 '쿵쾅쿵쾅' '번쩍번쩍'…경복궁 구찌쇼 뒷풀이에 경찰까지 출동

진상명, 최희진 기자 2023. 5. 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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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세계적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패션쇼'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선보인 패션쇼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크루즈 패션쇼였던 만큼, 국내외 다양한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SNS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평일 저녁에 웬 민폐냐", "쇼 멋있게 하고 뒤풀이로 욕 먹는다", "패션쇼가 시민들과 무슨 상관이냐"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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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세계적 브랜드 구찌의  '2024 크루즈 패션쇼'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선보인 패션쇼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크루즈 패션쇼였던 만큼, 국내외 다양한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구찌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아이유, 이정재, 김혜수, 김희애 등과 그룹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다코타 존슨 등 할리우스 스타들도 쇼 참석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하지만 패션쇼 뒤풀이가 밤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빛 공해로 불편을 겪었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한 주민은 트위터에 파티 영상을 올리며 "지금 밤 11시 30분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이어 "소음 공해 신고 어떻게 하나,", "심지어 내 방까지 불빛이 번쩍거린다"며 "명품 회사면 명품 회사 답게 굴면 안 되는 건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정이 될 때까지 약 2시간 가량 이어진 소음에 결국 경찰까지 출동해 통제에 나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해당 영상이 SNS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평일 저녁에 웬 민폐냐", "쇼 멋있게 하고 뒤풀이로 욕 먹는다", "패션쇼가 시민들과 무슨 상관이냐"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진상명,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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