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울산 바코, K리그1 13라운드 MVP 선정

2023. 5. 17. 12: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현대 바코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바코는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서울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바코는 후반 3분 이규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이어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울산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2분 바코는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에 성공했다.

K리그1 선두 울산과 2위 서울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경기에서 울산의 마틴 아담과 바코, 서울의 김신진과 박수일이 골을 터트려 양팀이 총 5골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그 결과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다. 제주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서진수의 멀티골에 이어 안태현, 김주공, 유리 조나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거뒀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도약했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충북청주FC 장혁진이다.

장혁진은 1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3도움)을 기록하며 충북청주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시티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전반 15분 나온 장백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서울이랜드 호난의 연속 골에 이은 차승현의 쐐기 골로 경기는 3-1로 뒤집혔고, 후반 종료 직전 천안 모따가 페널티킥 만회 골을 넣으며 경기는 3-2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한 서울이랜드는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바코.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