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 청구

김진석 기자 2023. 5. 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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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위너 출신 남태현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에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18일 오전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태현의 필로폰 투약 혐의는 지난해 8월 처음 불거졌다. 지난해 '하트시그널43' 출연자 서민재가 SNS에 남태현과 머리를 맞대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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