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채용에 특혜 있었나"…대구경찰, DGIST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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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혜 등의 문제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전날 DGIST 총장과 부총장, 융합대학장 등 대학 주요 인사와 채용에 관여한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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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교수 채용 과정에서 특혜 등의 문제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전날 DGIST 총장과 부총장, 융합대학장 등 대학 주요 인사와 채용에 관여한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채용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DGIST가 지난해 교수를 채용하면서 일부 지원자에게 유리하도록 특정 인사가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채용 심사의 불공정성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내부 고발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교수 채용 특혜 의혹을 신고했고, 국민권익위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에 의뢰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DGIST 측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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