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타자 사진 찍는 ‘엔토그래퍼’ 페디, 페디보드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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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페디가 '엔토그래퍼'가 됐다.
엔토그레퍼 페디는 16일 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에 마련된 포토보드에 원정 경기동안 홈런을 친 동료 선수들의 사진을 붙였다.
경기에서 홈런을 친 선수를 즉석카메라로 촬영해 '페디보드'에 붙였다.
엔토그래퍼 페디가 찍은 동료 선수들의 홈런 세리머니 사진이 시즌이 끝날 때 얼마나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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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페디가 ‘엔토그래퍼’가 됐다.
엔토그레퍼 페디는 16일 창원NC파크 홈 더그아웃에 마련된 포토보드에 원정 경기동안 홈런을 친 동료 선수들의 사진을 붙였다.
주인공은 지난 9일 KT 위즈와의 수원 경기 에서 6회 조이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박세혁(시즌 3호)과 6회 박세진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린 김주원 그리고 8회 김민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린 김성욱(시즌 3호)의 사진을 직접 찍었다.
또 11일 KT 위즈와의 수원 경기에서 4회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친 김주원의 사진과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 경기에서 7회 요키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마틴(시즌 2호)의 사진도 직접 찍어 붙였다.
페디는 지난 3일 홈 더그아웃 사진취재석 뒤 벽에 포토보드 이른바 ‘페디보드’를 설치했다. 경기에서 홈런을 친 선수를 즉석카메라로 촬영해 ‘페디보드’에 붙였다. 이날 첫 홈런 사진의 주인공은 박민우였다. 박민우는 이날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우월 솔로홈런을 쳐 더그아웃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로 사진 포즈를 취했다. 페디는 직접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었고 보드에 사진을 붙였다.
페디는 팀 사기를 올리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 냈고 즉석카메라, 필름, 보드까지 직접 구매했다.
엔토그래퍼 페디가 찍은 동료 선수들의 홈런 세리머니 사진이 시즌이 끝날 때 얼마나 될지 궁금해진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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