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성지 숲길 걸어요'…금산군, 숲길 정비 완료

곽상훈 기자 2023. 5. 17. 1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금산군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진산성지 숲길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숲길은 진산성지에서 대전 서구 장안까지 총 6.8km 구간으로 군에서 조성 한 구간은 진산성지에서 마근대미재까지 약 2.8km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진산성지 숲길이 정비돼 진산성지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천주교 신자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숲길을 통해 금산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7일 순교자들 위한 기념성당 봉헌식에 맞춰 개통

금산군 진산성지 숲길 정비가 완료돼 27일 개통된다. 2023. 05. 17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진산성지 숲길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숲길 정비 사업은 지난해 12월 대전시 서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3월부터 본격 시작했다.

숲길은 진산성지에서 대전 서구 장안까지 총 6.8km 구간으로 군에서 조성 한 구간은 진산성지에서 마근대미재까지 약 2.8km 구간이다.

숲길 초입부에는 4.3ha 규모의 대규모 자작나무 숲이 조성돼있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돌계단, 돌배수로, 골막이, 징검다리 등 자연 친화적 정비에 중점을 줘 자연 그대로의 숲길을 유지하면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진산성지는 1791년 진산 사건과 함께 순교자들의 왕래가 있던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체 노선은 이달 27일 열리는 순교자들을 위한 기념성당 봉헌식에 맞춰 개통돼 순례길의 역사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진산성지 숲길이 정비돼 진산성지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천주교 신자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숲길을 통해 금산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