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통합위 이주민 특위 참석‥이주아동 지원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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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주배경아동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 베트남, 미얀마 등 이주민 당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16만 8천명에 달하는 이주배경아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출생 정책, 보육, 교육 등의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국민통합위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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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주배경아동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 베트남, 미얀마 등 이주민 당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16만 8천명에 달하는 이주배경아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출생 정책, 보육, 교육 등의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국민통합위가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로 이주민 정책을 개별적으로 접근해 각기 다른 용어가 사용되면서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점, 이에 따라 지원서비스도 분절되고 있는 점 등이 제시됐습니다.
또 우리 사회 이주민 수가 213만 명이 넘는데도 이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 인식이 여전하다면서 이 원인이 이주민 통합 정책의 부재에 있다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주민 역시 사회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인권, 공정 이라는 가치를 표방하는 세계적인 나라들이 국가 차원의 이주민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453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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