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양어선 인도양서 전복돼 39명 실종…수색작업 진행중

김성식 기자 2023. 5. 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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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양어선이 인도양에서 전복돼 선원 39명이 실종됐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소재 어업회사인 '펑라이징루' 소유의 원양어선 '루펑위안유 28호'는 중국 베이징 시각으로 이날 오전 3시쯤 인도양 중부해역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원양어선에는 중국인 17명, 인도네시아인 17명, 필리핀인 5명 등 선원 총 3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생존자는 없다고 CC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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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수색작업에 총력" 당부…선박 2척 급파
해양 수색 작업 자료사진 (본문 내용과 무관함)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중국 원양어선이 인도양에서 전복돼 선원 39명이 실종됐다고 중국중앙방송(CCTV)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소재 어업회사인 '펑라이징루' 소유의 원양어선 '루펑위안유 28호'는 중국 베이징 시각으로 이날 오전 3시쯤 인도양 중부해역에서 전복됐다.

사고 당시 원양어선에는 중국인 17명, 인도네시아인 17명, 필리핀인 5명 등 선원 총 3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생존자는 없다고 CCTV는 전했다.

중국 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사고 해역에 선박 2척을 급파했다. 또 호주, 스리랑카, 몰디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국에 사고 사실을 알린 뒤 수색 작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호주 정부가 보낸 수색팀은 사고해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원양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조기 경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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