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연계 노력 91개大 575억 지원…서울대·고대는 감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학전형에서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91개 대학에 정부가 올해 57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평가역량을 강화해 대입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정부가 3년간 재정지원(2년 지원 후 재선정평가 거쳐 1년 추가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입학전형에서 수험생 부담을 줄이고 고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91개 대학에 정부가 올해 57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평가역량을 강화해 대입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정부가 3년간 재정지원(2년 지원 후 재선정평가 거쳐 1년 추가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기간은 2022∼2024학년도 3개년이다.
사업 2년차인 올해는 작년 선정된 대학의 2024·2025학년도 대입전형 계획 등을 점검해 사업비만 조정했으며 탈락한 대학은 없다.
평가 결과 사업 대상 91개 대학 가운데 숙명여대·인하대·차의과대 등 17곳은 '우수', 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58곳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고려대·서강대·서울대 등 16곳은 '미흡'으로 분류됐다.
교육부는 개별대학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문·이과 통합이라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전형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지난해보다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수학 미적분 응시생이 높은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하는 이른바 '문과침공'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는지 등이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 대학은 20%의 추가 사업비를 받게 된다. '미흡' 대학은 사업비가 20% 깎이고 추가 상담(컨설팅)을 받게 된다.
[표]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유형Ⅰ
유형Ⅱ
cin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