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1Q 영업익 반토막...수익성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이익률이 감소하면서 1분기 수익성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4%, 6.0%로,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자동차 등) 제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149.8% 증가하며 제조업 중 우수한 실적을 실현했다.
미편입기업의 영업이익률(3.1%)과 순이익률(5.5%) 대비 높은 이익률을 시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의 이익률이 감소하면서 1분기 수익성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3사업연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들의 1분기 개별 매출액은 45조2천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9천746억원으로 같은 기간 45.0% 감소했고, 순이익도 2조7천265억원을 기록해 20.8% 줄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4%, 6.0%로,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60.5%로 전년 동기(60.0%)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매출 규모가 10.0% 증가하고, IT가 10.1% 감소하는 등 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산업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운송장비·부품(자동차 등) 제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4%, 149.8% 증가하며 제조업 중 우수한 실적을 실현했다. 반면 반도체, IT부품 제조 중심의 IT하드웨어 업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6.0%, 76.1% 감소하며 IT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천402사 중 814사(58.1%)가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실현했으며, 588사(41.9%)는 적자를 냈다. 이 중 흑자 전환 기업은 117사, 적자 전환 기업은 229사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은 미편입 기업 대비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했다. 세그먼트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7.8% 상승하며, 미편입기업(-0.2%) 대비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 세그먼트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9.7%, 순이익률은 8.5%로 나타났다. 미편입기업의 영업이익률(3.1%)과 순이익률(5.5%) 대비 높은 이익률을 시현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터치, 슈퍼빌런랩스와 글로벌 게임 서비스 MOU 체결
- 나이언틱, '포켓몬고 와일드 에리어: 글로벌' 11월 23일 개최
- 20주년 맞은 '열혈강호 온라인', 전극진·양재현 작가에게 감사패
- 미소정보기술,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 고도화
- [기자수첩] "기술만으론 부족하다"…과기부가 던진 뼈아픈 성찰
- 새 옷 입은 '자이'…GS건설, 22년만에 BI 새 단장
- 유아 유튜브 중독 막기 위해…'서울런 키즈', 내년부터 시범사업
- 가짜 진료기록부로 보험금 72억원 타낸 병원·환자
- "동서식품 커피캡슐, 전국 우체통에 분리수거하세요"
- 한경협, 美 PIIE와 '트럼프 2기 생존 해법' 컨퍼런스 개최